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 포스터 / 사진 출처 - JTBC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 포스터 / 사진 출처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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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열렸다. 구경이는 배우 이영애의 '4년 만의 방송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정흠 감독은 “‘구경이’는 한마디로 이상한 드라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감독은 이어 "드라마를 볼 때 예측되는 순간이 있는데, ‘구경이’는 상상도 못한 쪽으로 가는 곳으로 간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배우 이영애 / 사진 출처 - JTBC
배우 이영애 / 사진 출처 - JTBC

이영애가 맡은 '구경이' 역은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애는 이날 배역 선택의 이유로 “이상한 드라마라 선택했다. 진심이다. 이상하고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이영애는 또한 '구경이'는 자신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하며 “제 스스로 재미도 하면서 느껴보고 싶었다. 저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선택한 작품이라면 보시는 분들도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조현철, 김혜준, 이영애, 이정흠, 김해숙, 곽선영 배우
왼쪽부터 조현철, 김혜준, 이영애, 이정흠, 김해숙, 곽선영 배우 / 사진 출처 - JTBC

드라마 '구경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조현철도 출연한다. 조현철은 자신의 배역을 소개하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사람의 모습이지만 인정받고 싶어 하는, 그러나 어딘가 계속 부족한, 그래서 구경이한테 혼나는 그런 캐릭터”라고 말했다.

극중 국내 1위 봉사 기부 재단의 이사장 용국장 역을 맡은 국민 엄마 배우 김해숙 역시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감독님께서 이상한 드라마라고 하셨는데 저 역시도 이상하다. 정말 이상하다”고 웃으며 “지금까지 있었던 제 모습을 싹 지우려 노력했다."고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쟁쟁한 배우들의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으로 오는 30일 10시 30분에 JT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의 진가는 계속 봤을 때 나온다"며 "훌륭한 배우들이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믿으시고 진득하게 보시면 알 수 없는 이상한 매력과 다음 주가 기다려질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드라마 '구경이'의 첫 방송을 앞두고 누리꾼들은 "이영애 복귀작이라니, 챙겨봐야겠다", "코믹 추적극이라니 너무 기대된다", "이영애는 망가진 모습도 러블리할 듯"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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