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으로 안산시을 지역구에서 출마 나서
“도시전문가로서 택지지구 조성…100만 미래도시, 안산특례시 추진”

홍장표 후보가 최근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 당일,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홍장표 후보가 최근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 당일,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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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을에 출마한 홍장표 후보가 선관위에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장표 후보(기호 7번)는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인 저, 홍장표를 경선에서 배제한 국민의힘 공관위의 납득할 수 없는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아무런 해명도 듣지 못했다.”며 “고민 끝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장표 후보는 “비록 힘들고 외로운 길이지만, 1·2·3대 안산시의원, 6대 경기도의원, 18대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뜻을 되새기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홍장표 후보는 “안산의 관내 기업은 해외 및 지방으로 이전하고, 인구는 인근 도시인 화성, 시흥 등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돼 온 탓에 안산은 공동화 현상 등 도시의 퇴보가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도시전문가로서 이에 대한 처방으로 장상·신길·사사·본오·반월·대부지구 등에 택지지구 조성을 통해 100만 미래도시, 안산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확실한 기반을 마련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그러면서 “신도시 조성 외에도 신안산선 2025년 조기 개통과 상록수역 GTX-C 적기 추진, 주택가 및 아파트의 주차장 100% 확보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서도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도시공학박사로서 안산시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장표 안산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100만 미래도시-안산특례시, ▲아파트 및 주택가 주차장 100% 확보, ▲재건축·재개발의 신속추진, ▲4호선 상록수역-안산역 구간 지하화, ▲신안산선 조기 개통, ▲상록수역 GTX-C 적기 추진, ▲아동 대상 범죄·성범죄·무고죄 처벌강화, ▲촉법소년 범죄 처벌강화, ▲한양대학교 안산병원 유치 및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확충, ▲시민 건강수영장 설치, ▲반려동물 쉼터 및 전용 시립보건소 설치 등 안산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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