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뉴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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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오미크론 감염자가 178명으로 집계되고, 백신 3차 접종 뒤 오미크론에 잇따라 감염된 사례까지 발견됐다.

중앙방역대책 본부(방대본)는 지난 19일 이날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 중 4명이 3차 접종자(추가 접종자)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178명이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178명 중 88명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고 4명은 1차 접종을, 76명은 2차 접종을 마쳤지만 감염됐다. 6명의 접종력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4명은 3차 접종(추가접종)까지 마쳤으나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3차 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방어에 효과가 크지만, 100%에는 한참 모자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SBS 뉴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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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새로 추가된 오미크론 감염자 12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여행지별로 구분하면 미국에서 온 입국자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영국에서 온 입국자가 4명, 가나와 탄자니아에서 온 입국자가 각 1명이다.

미국에서 온 입국자 6명 중 2명은 지난 16일 입국했고, 나머지 4명은 각각 10일, 11일, 13일, 14일 국내에 들어왔다. 영국발(發) 입국자 4명 중 3명은 지난 12일, 1명은 14일 입국했다. 가나발 입국자는 지난 10일, 탄자니아발 입국자는 지난 15일 입국했다.

전체 178명의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를 감염경로로 구분하면 해외유입 54명, 국내 감염 124명이다. 98명이 여성, 80명이 남성이며, 94명은 내국인 84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된다.

영상 출처= 'JTBC News'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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